스코틀랜드 여행 쉼터 "보티(Bothy)"에 대한 소개
2025. 12. 2. 13:47ㆍ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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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보티(bothy)” 문화랑,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몇 군데 보티(bothy)를 같이 소개해줄게요.
🌄 보티(Bothy)란 무엇인가 — 보티 문화의 개요



- 기본적으로, 보티(bothy) 는 스코틀랜드의 산악지대나 외딴 시골에 있는 아주 단순한 오두막 / 산막(shelter)입니다. 좁은 방 하나에 벽, 지붕, 문, 창문 정도가 있고, 보통 전기나 수도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 원래는 농장 노동자나 목동(shepherds), 산림 노동자들이 머물기 위해 사용했던 곳이었고, 나중엔 산행자(hill-walkers), 등산가(mountain climbers), 자연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무료 피난처 / 숙소’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 대부분의 보티는 잠금장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free of charge / public access)”하며, 사용 후엔 “떠날 때는 쓰레기/음식물 남기지 말기, 다음 사람을 위해 정리 정돈하기” 같은 기본 예절을 지키는 것이 문화의 일부입니다.
- 이런 “자연 + 최소한의 ‘쉼’ + 자유”라는 단순함이, 보티 문화를 특별하게 만들었고 — 등산, 하이킹, 여행자들 사이에서 독특한 경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과거에는 농장 일꾼들끼리 함께 살며, 저녁이면 노래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 즉 공동체적이고 문화적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전통 민요 형태로 Bothy ballad(보티 발라드) 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 보티는 차량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며, 전기, 수도, 화장실등 편의 시설이 아무것도 없는 곳 입니다. 그렇기에 배낭을 메고 하룻밤 묵어 갈 수 있는 여행자들의 쉼터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보티 문화는 “스코틀랜드의 자연, 공동체, 자유, 저렴한 숙박의 결합” — 즉 자연 속에서의 소박한 쉼과 만남을 즐기는 전통이다.
🏕️ 인기 있고 가볼만한 보티 추천
아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몇몇 보티입니다. 단, 보티는 일반 숙소처럼 예약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시설이 아주 기본적일 수 있으므로 — “장비 + 책임감 + 계획”이 필요해요.
Corrour Bothy (Aberdeenshire / Cairngorms 주변)


- 스코틀랜드 고산지대인 Lairig Ghru 속에 위치하며, 맑은 공기와 웅장한 산악 풍경 속에 자리한 매우 전형적인 산악 보티입니다. 위
- 한 방 + 벽난로가 있는 단순 구조(크기 약 6 m × 3.6 m)이며, 이곳을 거점으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들 — Cairn Toul, Braeriach, The Devil's Point 등 Munro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합니다.
- 단, 겨울에는 눈사태 위험 지역(Lairig Ghru)에 속하므로 — 계절/날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Ryvoan Bothy (Cairngorms 국립공원)


- 접근이 비교적 쉽고(산행 입문자나 일반 하이커에게도 무난), 경치 좋은 패스 상에 위치해 있어 입문자들에게 인기입니다.
- 원래 19세기 말쯤 폐허가 되었던 농장(farm)이었고, 그 중 부속 건물만 남아 현재의 bothy가 되었다고 해요.
- “산 속의 옛 농장 + 자연 속 쉼터”라는 느낌이 좋아, 단순한 하이킹이나 자연 산책 + 숙박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Gleann Dubh‑lighe Bothy (Lochaber, Northwest Highlands)



- 협곡(valley)과 강(river)이 흐르는 고요하고 고전적인 Highlands 풍경 속에 있는 bothy 입니다.
- 원래 2011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비영리 단체 Mountain Bothies Association (MBA)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2013년에 재건되었고 — 지금은 다시 hikers / walkers에게 개방 중입니다.
- 혼자 떠나는 하이킹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의 쉼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Loch Ken Eco Bothies (남서 스코틀랜드) — “전통 + 약간의 편의성”을 겸비한 보티



- 위의 보티들이 “산속 오두막 / 자연 쉼터”의 전통적인 형태라면, 이곳은 좀 더 “현대적이고 편안한 보티 (eco-bothy / holiday let)”입니다. 부엌, 샤워시설 등이 갖춰진 보티를 제공하고 있어 — 자연 속이면서도 어느 정도 편의성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해요.
- 예: “Red Kite”라는 보티는 4~6인용, 완비된 부엌 + 비 + 샤워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끼리의 여행에도 좋습니다.
- 특히 남스코틀랜드 + 자연 + 여유 + 숙박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 보티 여행 시 참고 / 팁
- 보티는 대부분 “전기, 수도, 화장실 없음”이 기본이에요. 따라서 조명, 침낭, 취사도구, 음식 보관, 쓰레기 봉투 등 필요한 준비를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 또한, “선착순 / 아무나 사용 가능 / 무료”라는 점 때문에 — 인기 있는 보티는 혼잡하거나 예약 불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한 **여유 있게 계획하고, 대체 계획(텐트, 다른 숙소)**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 후엔 “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 정신이 중요해요 — 쓰레기, 음식 찌꺼기, 불 피운 흔적 등을 남기지 않고, 다음 이용자를 배려하는 것이 보티 문화의 핵심입니다.
- 계절/날씨 고려 — 겨울 산행은 눈사태, 추위, 일조시간 짧음 등 위험요소가 있으므로 충분한 장비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최근 한국도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시골에는 폐가들이나 빈집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나라에서 수선하고 개조해 스코틀랜드의 보티처럼 운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쓸데없는데 세금 낭비하지 말고 주말, 휴일에 한적하고 좋은곳으로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면 더없이 좋은 쉼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려면 우선적으로 시민의식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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